[더뉴스- 더인터뷰] 'NO아베' 확산 위해...광복절 맞이 시민행진 / YTN

2019-08-14 20

■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한길우 / 노노재팬 815 시민행진 기획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경제 보복에 맞서 자발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극우성향의 일본 회사가 만든 제품을 찾아내는 불매운동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시민행진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행사를 기획하신 한길우 노노아베815시민행진기획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알기로 노노재팬815시민행진이었는데요. 이름이 바뀌었나 봐요.

[한길우]
처음에 노노재팬으로 시작했다가 시민들의 여론 중에 우리가 일본인과 일본인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일본 정부의 수장인 노노 아베에 대해서 우리 여론을 가져야 된다. 그래서 SNS에서 설문조사를 올렸더니 8:2 비율로 그쪽으로 의견이 접수가 되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일부에서 불매운동이나 이런 운동들이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나라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결과를 보면 생각을 바꿔야겠습니다.

[한길우]
아까도 신촌에서 행사 준비하다 왔는데요. 어느 일본인이 울먹거리면서 참 슬프다, 이 사안이. 그래서 이 옷을 사면서 그러는 거예요.

저도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저희들은 일본인을 싫어하는 게 아니고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과거사에 반성이 없는 그런 일본인들을 싫어하는 것뿐이지 일본인 전체를 매도하거나 혐일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획자님께서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하고 계신 건가요?

[한길우]
저는 그렇게 일본산을 구매할 돈도 없고요. 농담인데. 저희는 축제 기획, 문화 기획자예요.

그래서 가급적 일본 제품이 들어가 있는 건 안 쓰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사실은 그런데 제가 깜짝 놀랐던 게 제가 이 옷을 입고 인증샷을 올렸는데 제 뒤에 있는 복사기 제품이 또 일본산인 거예요.

그래서 정말 생활 곳곳에 침투되어 있구나, 이런 것에 대한 반성도 많이 해봤습니다.


노노아베 815시민행진, 어떻게 기획을 하게 됐습니까?

[한길우]
지금 SNS나 뉴스를 보면 우리 국민들의 저항운동이 정말 감동적이고 저도 명함은 문화기획자인데 흔한 말로 가만히 있을 수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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